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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조선]슈퍼윙스 퍼니플럭스, 둘리뮤지엄 손잡고 콘텐츠 개발
등록일 2020-10-10 조회수 155

 

‘슈퍼윙스'와 ‘둘리'가 만났다. 어린이 애니 ‘출동! 슈퍼윙스’와 ‘엄마까투리’ 제작사 퍼니플럭스는 둘리뮤지엄을 운영하는 도봉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김대겸 둘리뮤지엄 관장(중앙 왼쪽), 이용호 퍼니플럭스 부사장. / 퍼니플럭스
퍼니플럭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사업 공동개발, 전시·만화 캐릭터 콘텐츠 개발, 정보 교류 협력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만화 캐릭터 사업 교류협력, 홍보 콘텐츠 확산에도 힘쓰며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정길훈 퍼니플럭스 대표는 "아기공룡 둘리는 한국 캐릭터 문화 산업의 시작을 세계에 알린 한국의 대표적인 캐릭터 중 하나다"며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린 퍼니플럭스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이 캐릭터 발전 산업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퍼니플럭스는 2007년 출범한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글로벌 시장의 트렌드를 빠르게 적용시키는 방식으로, 이제까지 만든 모든 작품을 세계 시장에 수출했다. 회사는 현재 서울 본사를 시작으로 광주와 중국 항저우에 위치한 ‘화니 애니메이션’을 통해 애니 콘텐츠를 제작 중이다.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은 2015년 7월에 개관한 단일 캐릭터 공립박물관이다. 한국 장수 만화 캐릭터인 ‘둘리’를 소개하고 있는 콘텐츠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둘리뮤지엄은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VR전시와 온라인 매체를 통한 영상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실감형 콘텐츠 상설 전시공간의 개편을 시작으로 둘리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가족단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출처 :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28/2020092803322.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