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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금융신문]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 쌍문동 만화인마을과 업무협약 체결…“지역 만화예술인과 다양한 협업 활동 기대”
등록일 2020-10-10 조회수 145

 


<대한금융신문 온라인팀> 재단법인 도봉문화재단(이사장 이동진) ‘둘리뮤지엄’ (관장 김대겸)이 쌍문동 만화인 마을(대표 최대성)과 10월 6일 둘리뮤지엄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만화·예술인력 인적교류 확대 협력 ▲지역 만화문화산업 경쟁력 강화 네트워크 구축 ▲만화․웹툰 분야 공동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양 기관의 지역 만화문화콘텐츠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도봉문화재단 둘리뮤지엄은 2015년 7월에 개관한 국내 최초 단일캐릭터 공립박물관으로써 장수캐릭터인 둘리를 소개하고 있는 만화콘텐츠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의 향유가 제약되는 때에 VR전시 활용과 온라인 매체를 통한 영상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기획, 진행과 각종 비대면 행사를 통해 복합문화예술의 기능을 이어오고 있다. 2020년 하반기부터는 실감형 콘텐츠 상설 전시공간의 개편을 시작으로 둘리 캐릭터를 주제로 하는 가족단위 체험형 전시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쌍문동에 위치한 ‘만화인 마을’은 만화예술분야에 종사하는 만화인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으며 웹툰 만화가 9명, 스토리작가 1명, 일러스트작가 2명으로 총 13명의 작가가 함께 모여 작품을 하는 공간으로 각 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간과 함께 공동 1층 커뮤니티실에서는 공동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어서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예술 창작소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과거 둘리뮤지엄과 ‘쌍문동 만화인 마을展’을 공동개최하고 도봉문화재단과 ‘따봉툰’을 연재한 바 있다.

도봉문화재단 김용현 상임이사는 “이번 협약체결을 바탕으로 둘리뮤지엄과 지역만화 예술인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도봉구의 만화콘텐츠가 더욱 풍부해지길 바라며, 아기공룡둘리 만화를 활용한 프로그램 및 행사 교류 등 둘리뮤지엄과 도봉구 지역 만화예술인의 다양한 협업 활동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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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한금융신문(http://www.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