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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길동의 집 앞 어느 날 고길동은 둘리와 친구들에게 집 앞 마당을 쓸라는 심부름을 시킵니다. “안 쓸겠다면?”이라고 묻는 둘리에게 고길동은 가차 없이 “밥 없다!”라고 대답하죠. 결국 투덜거리며 청소를 하던 둘리와 친구들은 우연히 마녀의 요술 빗자루를 손에 넣게 되는데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고길동 아마존 표류기
둘리와 친구들은 빗자루를 쓸며 가고 싶은 곳을 이야기하면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것을 알고, 고길동을 아마존으로 보내게 되지요. 게다가 고길동을 그리워하는 아내 박정자까지 아마존으로 보내버렸네요. 하지만 둘리와 친구들은 다시 고길동과 박정자를 데리고 오기 위해 아마존으로 갑니다. 아마존으로 간 고길동, 박정자, 그리고 둘리와 친구들! 과연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악어 징검다리 아마존에 도착한 고길동! 정작 고길동은 자신이 아마존에 도착한 것을 알지 못합니다. 고길동과 친구들처럼 악어의 등에 올라가면, “누가 내 등을 밟아!”하는 악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악어의 등을 밟고 늪을 건너보세요. 
아나콘다와 한판승 악어와 피라냐 떼를 피해 뭍에 도착한 뒤 정글을 헤매던 고길동, 하지만 거대한 아나콘다에게 잡히고 말았네요. 아나콘다 앞으로 다가가면 두려움에 찬 고길동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아나콘다에게 잡히기 전에 얼른 도망가세요! 
아~ 아~ 길동씨 타잔되다 정글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고길동은 결국 정글에 적응하고 말았답니다. 그 모습을 둘리, 도우너, 또치가 갸우뚱하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그 옆에는 도우너 때문에 정글에 오게 된 박정자도 보이네요. 과연 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조금만 더 앞으로 이동해 보면 확인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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